이웃이랑 어우렁더우렁
천안 칸타빌 안선생 부인 다녀가다,
기초리
2023. 5. 2. 20:13
천안 칸타빌아파트를 떠나온 지 벌써
14년째가 된다.
한 아파트에 살았던 안 선생 부인이 왔었는데
어쩜 얼굴이 14년이 지났어도 똑같다,
5,6년 전쯤에
우리가 집에 없을 때 다녀가며
포도주 선물세트를 놓고 그냥 간 적이 있어
미안했었는데
오늘도 수박을 한통 사 왔다,
갈 때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그리고
오미자 효소도 맛보기로 담아
선물로 주었다,
친정언니네 온 기분이라며
고맙게 잘 먹겠다고,,
한편 나도 빚 갚은 듯 홀가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