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오자매 쑥떡 번개팅에 백화산도 다녀오고,

기초리 2023. 5. 28. 19:55


폐교된 지 오래인 수십 년이 지난
폐교 어은국민학교를
타지사람이 와서 건물 리모델링 하여
2년 전부터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아직 한 번도 가보지는 않았다,

동생들이 그 카페에 와 앉아있다고
이 카페 와봤냐고
들어와 보니 잘 꾸며놨다고,
도보 10분 거리니 단숨에 달려갔다,

그동안엔
선거할 때 투표하러나 가봤던 곳이였는데
도심의 상가건물의 좁은 카페들 보다가
우선 장소가 넓어서 좋다,




올해도 예년처럼
오 재매가 쑥떡번개팅으로
신두리에서 하룻밤 보내고 이튿날
방앗간에 부탁한 쑥떡을 나눴다,

신두리 펜션에서 자고
떡방앗간으로,,
방앗간에서 떡이 되고 있는 막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백화산엘 올라갔다.
산봉우리에 구름다리도 놓아
올 3월에 개통을 했단다,

오자매의 전용 기사 막내가
늘 수고하는 덕분으로
다 함께하는 오자매의 여행을
자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오자매의 여행은 늘 즐겁다.


태을암의 마애삼존불에 들렸고
구름다리로 올라가는 길은
곳곳에 계단도 놔 있으며
길을 잘 만들어놓아 올라가기 수월했다,



백화산에 마지막으로 오른 지가
3년 정도 지났으며
그때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꿈도 꾸지 않았다,

높은 산봉우리 이어 놓인
구름다리까지 다녀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산행일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