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고 가꾸고.
어제 오늘 나물에 묻혀살았다,
기초리
2024. 5. 31. 14:44
일꾸러기 나물밭
과일나무에 약을 처 야한 다니
두벌순 자란 나물들을 뜯어 삶아서
묵나물로 만든다,
어제는
구름 끼어 일 하기는 안성맞춤이다,
한참을 뜯고 나니
아이고~허리다리야~
오늘 식전 운동 다녀와서
왕초가 불 때고
나는 삶고
다서여섯 솥을 삶아냈다,
곤드레 나물이 많아 이번엔
나물의 량이 배가 된다
오늘은
헷볕이 좋아 잘 마른다,
허리다리에 파스 매대길 치고
꼼짝 않고 누워있으니 잠이 와서
낮잠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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