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고 가꾸고.
토란을 캐고,고종사촌 인태씨부부 다녀가고,
기초리
2024. 11. 15. 07:17
어제 토란을 캤다.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땅이 더 질기 전에 캐야 했다
늘 습기가 있는 땅이라
토란뿌리가 깊이 박혀서 캐 내기에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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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묻은 토란알을
수돗물로 샤워를 시키고 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 오기 전에
토란을 캤고 흙을 씻어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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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할 즈음
충주에 사는 시고종사촌인 인태 씨 내외가
대산 쪽에 거래처에 왔다가
내려가는 길이라며
외사촌형님인
왕초를 잠간 뵙고 간다고 들렸다
고맙고
또 미안하고
차 한잔 마시고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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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도 한 상자도 사왔다
토란이라도 좀 주려고 했더니
할 줄 모른다고 아주 싫단다
빈손으로 보내서 미안했다,
비도 내리고
늦어서 남원까지 가려면
야간운전도 하게 될텐데,,,
걱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