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안갯속의 달빛이 뿌옇다,한낮엔 덥겠다서쪽하늘에 달이우리 거실에 들어앉았다낮과 밤 일교차가 심하다그러는 가운데 사과가 익어간다밭가에 심었던 옥수대와 동부대를 모두 걷었더니말끔하다밭 가 옥수수 심은 사이에 듬성듬성 몇 알 심은 것이 동부가 제법 열렸다동부 몇 알 심어 놨을 뿐이데 동부꼬치가 두 대야가 된다,왕초가 먼저꼬행이밭에 심은 땅콩을 캐고 있어서같이 합세,이곳은 너구리 피해가 없어서옹글지다작년에 폭우로 떠밀려 온 모래가밭이 모래밭이 되어 땅콩알은 잘 들었다,모래밭이라 땅콩대를 손으로만 뽑아도 잘 뽑혀서 쉽게 캤다,결실의 계절 가을마당의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