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모종을 심으려면 아직 여흘은 남았고그리고 옆에 있는 고춧대 뽑는 게 뭬그리 급하다고,열린 고추 더 익혀서 한 번은 더 땄어야 했는데 말이다아침 먹고 전날 저녁때 따놓은 고추를 씻어서 건조기에 넣고 들어오니 왕초가 땀을 뻘뻘 흘리고 힘들다며 들어온다,뭐 했는데 그렇게 힘들어? 물으니 아 글쎄 고춧대를 다 뽑았네, 한다듣는 순간 화가 머리 뚜껑까지 열린다요즘엔 날씨가 더워서 약이 찬 고추라도 빨갛게 익어가며 마르지 않는다,한번 더 익혀 따서 말리면 그동안 세번 따서 말린거 모두 합하면건고추 열 근은 되겠던데,고추 사 줄 테니 걱정 말라니말이나 말지,내가 무슨 말을 더 했다가는 뻔 한 ,,화를 주체못하지만 누른다뽑아놓은 고추가 다시 땅에 심어질 것도 아니고,,나가보니 연한 고추순 시들어 늘어졌다고춧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