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10k 넘게 따서 환성리 지인에게,,
왕초가 매실을 10킬로는 넘게 따 놓았다. 매실효소를 담그라 하는데 올해는 효소 담그기 건너뛰기를 할 생각이다, 있는 효소가 이것저것 많다, 따놓은 매실이 아깝다. 환성리 지인한테 매실 필요한가? 전화하니 효소 담는다고 가지러 온다고, 가져간다는 사람이 있는 게 얼마나 반가운지, 오늘 오후에나 올려나 했는데 늦은 아침을 먹고 누워있는데 밖에서 낯익은 목소리에,, 급 당황이다, 세수도 않하고 ,, 양치만 하고 손님을 맞았다, 서로 이물없이 편한 사이이기는 하지만 나의 게으름이 탄로가 났다.ㅎ 남는 매실인데 가져가서 잘 사용하게 되어 참 다행이다, 그런데 지인은 구운계란 한 판을 들고 왔다, 이건 아닌데,,, 이래서 마음에 부담을 주는 거 같아 나눔 하는것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