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고 가꾸고.

육쪽마늘 심고,사과따고 대추도 따고,

기초리 2024. 10. 14. 20:22

잔뜩 찌푸린 날씨
아침부터 빗발도 날리기 시작하고
마늘 심을 밭은
일주일도 전에 만들어놨는데
오늘에서야 마늘을 심었다,

시동생이
종자용으로 쪼개놓은 육쪽마늘 한 망을
심으라며 줘서 받아왔다,
늘 고마운 사람,

많이 심으면 캘 때도 힘들고 해서
가져온 종자의 반만
마늘 800 알쯤 심어진 듯하다
비닐 씌운 곳의 반은 마늘이고
반은 양파를 심을 것이다,
양파모종은 11월 되어야 심는단다


사과가 익으면
새가 먼저 맛을 본다,
나무에 더 놔두고 싶어도
할 수 없이 조금 미리 따놓는다,



올해 처음
대추가 열려 대추맛도 본다
익어가는 대추
날마다 올려다만 보더니
이번주에 애들이 온다 하니
따놓는다,
대추묘목 심고 몇 년 만에 열린
첫 대추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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