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30

친구들과 서초휴양소에서

고향친구들 소꿉친구들과의 만남은 늘~즐겁다,한 달 전에 날 잡아 숙소를 예약을 하고는기다리는 마음이라 날짜는 꽤 더디게 갔다,멀리서 오는 친구들을 위해서뭐 한 가지라도 더 가져가서 나누고 싶어 박스에 이것저것 주섬주섬 담다 보니짐이 많아진다,왕초가 늘 실어다 주는 수고가 없다면 생각지도 못할 일이다,친구들 역시도쌀을 갖어오고 송편을 비져서 떡을 만들어 오고 밑반찬을 이것저것 만들어 오고 각종 과일들을 바리바리 싸 오니반찬이나 먹을 것들이 푸짐하다,첫날 저녁은갓 지은 밥에 토란국을 끓여 먹고맛있다를 연거푸 쏟아내면서,서울 경기 지방은 폭설이 내린다는데여기 태안은 강한 바람에 눈발만 오락가락 날리고 말았다,걸어서 동네 한 바퀴 산책도 했고,점심엔 칼국수를,이튿날은 콩데비지 덮밥으로,막골리로위하여~도 외치고~..

일상탈출. 2024.11.28

11월에 내린 폭설은 117년 만이라고,,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려 특히 인천 서울은 더 많은 눈이 내렸단다,폰엔 재난안내 문자가 수시로 뜨고,등촌동 동생이 보내온 눈 내린 풍경,막네 여동생이 보내온 벚꽃이 아닌 눈꽃이 핀 벚나무,오늘 117년 만에 11월의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는 뉴스다,내일까지도 눈 비 예보가 내려져있다,친구들과 놀러 온 이곳 태안은 강풍과 눈발은 날렸어도 눈은 싸이 지는 않았다,서초휴양소 4층 객실에서 내려다본휴양소 잔디마당

일상다반사. 2024.11.27

시니공근오늘도 즐겁게

아침 9시 치매예방 지도사가 와서 교육 오늘이 3번째오늘도 같은 그림 맞추기와 블록 쌓기이 시간은 모두 어린이가 되어재미에 빠진다,거의 끝나갈 무렵에 직원 시니공근 담당자가 왔다장갑도 선물로 준다부녀회장이호박죽과 마늘차를 가져왔다정래엄마가 귤 한 박스와 단감과 바나나를 가져오고만인이 큰엄마로 불리는 어르신이꾸지열매를 가져오고오늘도 푸짐했던 날,

또 김치를,,생각지도 않던 봄 짠지를 담다,

그저께는 배추김치 김장을어제는 왜무 깍두기를오늘은 달랑무 봄짠지를 담았다,땅콩 캐고 그 자리에 늦게 괭이로 대강 흙 긁어 올리고무씨앗을 넣은 것이 이렇게 예쁘게 자랐다,깍두기 김치도 담았길래 필요한 사람 있으면 줄까 “ 했는데 가져갈 사람도 없을 것 같고 밭에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짭짤하게 봄짠지로 담아보자,달랑무 뽑아 다듬어서 김장하고 버리지않고 있던 소금물에 풍덩 집어넣고 두어 시간 지나니 무청이 부드럽게 절여졌다,생각지도 않던 김치를 또 담으려니바쁘다 바뻐,부랴부랴 밭에 있는 쪽파 갓 뽑아다 다듬고,쪽파와 갓은 길쭉하게 뚝뚝 자르고고춧가루는 조금 마늘 생강 액젓 매실효소 소금으로 짭짤하게 버불버블 기본양념 만들어 놓았다,달랑무 한켜 놓고 양념 한켜 놓고시루떡에 고물 얹듯이 버무리는 수고 없이 다..

오늘은 깍두기 조금 담그고,

오늘 식전엔 운동도 나가지 않고 게으름을 부렸다,서리가 하얗고 미니연못의 얼음이 두껍게 얼었다,춥다,눈 내리는 소설도 지났으니 추운 건 당연한 거,교통 체증을 피해서 애들이 아침 일찍 서둘러 올라갔다,왜무 남은 거로 깍두기 담았다,쪽파감치도 조금 담그고 싶긴 한데 지금은 쉬고 싶다,나중에 담그자,하늘이 맑고 쾌청하다,삶아 말리는 배추우거지가 잘 마른다,

일상다반사. 2024.11.24

배추는 알맞게 절여졌고 양념까지 준비 끝~

금요일나는 시니공근 다녀오니왕초는 배추시래기를 삶아서 줄에 걸어 말리는 작업을 해놨다,혼자 불 때고 삶고 씻어서 한 줄기씩 줄에 걸어 놓느라 애썼겠네,찹쌀죽 끓여놓고배추 속에 들어갈 무우 큰 것 5개와배 깎고 양파 몇 개 다듬고양념 준비는 끝이다,왕초가 무 썰어 기계에 갈고생새우 생조기 마늘 생강 배 양파도갈아놓고,해 저물기 전에 배추를 씻어 놔야 했다,너무 짜게 절였나 염려가 됐었는데 배추는 알맞게 잘 절여졌다,배추 씻는 것은 수돗가 장소 널찍하고철철 넘치는 지하수에 작업하기 좋고배추의 겉대를 많이 벗겨내니배추가 더 깨끗해서 씻기가 쉬웠다,배추 씻어놓고,생강 마늘 무 양파 배 생새우 생조기기계로 갈아놓은 것들과찹쌀죽 새우젓 2kg 멸치액젓 매실효소 부족한 간은 왕소금으로 대강 보충하고 고춧가루 3kg ..

김장 이틀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

쪽파 대파 뽑아 다듬어놓고밭가에 탐스럽게 자란 야생갓도 도려다 놓고오후엔 시장에 김장용 생새우 사러 갔더니 새우가 나오지 않았다,시장 안에 생새우 파는 집이 딱 셋집뿐이다값이 25000원이란다,15000원씩 주고 큰 새우 2k 사 왔다,상인 하는 말이 어제까지 만원에 팔았는데 오늘은 이것도 올라서 만오천 원 됐다나,시장에 생새우가 없으니 올려서 파는 듯하다,새우 머리수염 다듬어 소금물에 헹궈 씻어놓았다,배추가 커서 반쪽 내어 중간에 칼집을 주어 모두 4쪽짜리다푸른 잎 한두 장씩 더 붙으면 좋겠는데 시래기로 말린다고 떼어놓는다,다듬는 사람 맘이니까~뭐배추 절일 소금을 퍼와서 저울에 올려봤다6킬로는 좀 넘겠다,왜? 작년에도 요만큼 퍼왔었기에,배추 속이 차서 작년보다 더 넣은 듯한데너무 짜지 않게 해서 긴 시..

비온다기에 배추 무 뽑아 들여놓다,

내일 목요일 저녁때 절여서 금요일 저녁때 절여진 배추 씻어놓고 토요일 일찍부터 버무릴 생각을 하는데 비가 조금 내린다는 일기예보이다,배추랑 무가 밭에서 비 맞아 좋을 건 없다,김장할 배추는 미리 큰 포기만 골라 뽑아 다듬어서 수돗가에 쌓아놓고 덮어놓았다,무우는 뽑아 하우스 안으로 들이고,무청은 무시래기 용으로 엮어서 말리고,

일상다반사. 2024.11.20

첫서리에 모두 꽁꽁

어제 첫 얼음이 얼었다 미니연못의 물도 얼고 데크에 있는 군자란도 잎새가 빳빳하게 얼었다, 진작에 화분들을 들여놨어야 했는데 배추 무 상추 아욱 부추 두벌감자싹도 모두 얼었으니, 아직까지는 영하의 날씨는 없었기에 너무 태만했다, 다육 우주목 하나 남긴 거 마저 열려 버렸으니, 아침 조깅길에서 본 논고랑에 물이 얼고 서리가 눈처럼 내리고, 미니연못의 물도 첫 어름 꽁꽁,, 군자란이 이렇게 얼도록 추웠으니 첫추위에 수도꼭지도 얼었다, 통밀가루로 부추전 한번 부쳐먹으렸더니, 상추도 꽁꽁 씨감자로 심은 감자도 내일은 캐놔야겠다, 김장배추는 얼고녹고 하면 단맛이 더해 질거고 낼 모래 목욜 오후에 김장시작 할 생각이다, 뒤에 심어진 국호꽃도 꽁꽁 얼었으니 꽃이 피더라도 꽃색갈이 예쁘지 않을 듯, 국화꽃 얼어버린게 ..

일상다반사.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