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한파에 바닷물도 결빙...

기초리 2021. 1. 10. 22:53

눈 길이 미끄러울까
집콕 생활로 50미터 안에서 만
뱅뱅 돌다가
오늘은 신발에 아이젠을 달고
백색의 세상을 누비고 들어왔다.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 친구 삼아서
눈길을 걷는것도 재미있었다.

나를 위해 깔아놓은 하얀 융단 위를
사뿐히 밟으며 걸어가는
착각도 해보면서,,

며칠 만에 보는 눈부신 햇살이냐,
이번 맹추위에

바닷물도 꽁꽁
하얗게 어름 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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