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서리가 눈이 내린 것처럼,,

기초리 2023. 11. 8. 20:33

입동추위인가?
오늘아침에 기온이 뚝 떨어졌다,
서리가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게 덮었다,

배추 무 갓잎새가 얼고


그동안 늦게까지
애호박 달고 잘 버텨내던
호박넝쿨도
강서리에 꽁꽁 얼었다,


서리 맞은 호박들
아까워서 그냥 따다 놨지만
며칠 후엔
모두 버려야겠지,
완전 무공해 먹거리인데,,


연한 호박순은 삶아서
냉동실로,,
강된장 꾹 찍어 냠냠
입맛나는 반찬이어라,



알맞게 자란 초롱무를 뽑아 다듬어
절였다,
동치미를 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