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2

읍에 나가 곤드레밥으로 늦은점심,

이웃에 사는 젊은 애기엄마가 읍에 식당을 개업한 지 얼마 않됐다,밭에 곤드레나물을 심어서 열심히 가꿔 나물을 삶아 말려 놓더니 곤드레밥 식당을 낸 것이다,다녀와야지 하면서도 못 갔다,어제 1시 40분 버스 타고“대박 나세요” 금일봉을 만들어 전해주고곤드레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터미널에서 3시 10분 버스로 왔다,조금씩 날리던 눈발이 버스에서 내릴 즈음엔 눈이 펑펑,,2시도 넘은 시각늦은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다,반찬이 정갈해 보이고 맛도 깔끔해서 좋다,벽에 붙은 메뉴패 걸어놓은것이 특색이 있어 보기좋다,식사하고 나와 버스터미널로 가는데조금씩 날렸던 눈발이집에 도착할 무렵에는 눈이 펑펑,,

일상다반사. 2025.01.03

동생이 준 새 바지 입고,

아침엔 집안에서 걷고 오후에 나가서 한 바퀴 돌고 들어온다,오늘은 새 바지를 입고 사뿐사뿐 ㅎ동생이 코르덴바지를 나랑 한 개씩 나눠 입을라고 2개를 샀단다,나보다 키가 큰 동생은 바지길이를 줄이지 않아도 딱 맞는데 키 작은 나는 길이를 줄여서 입어야 했다,바지단을 접어 넣었더니 너무 두껍고 넓은 바지단이 치렁치렁 무겁다,길이를 자르고 바지단 부분을 미싱으로 박아야 하는데 미싱 꺼내놓는 것도 귀찮다,다시 접어 넣은 것 뜯어서 원래대로 해놓고 단에 고무줄을 넣어야겠다그러면 조거팬츠가 만들어지는 거네,바지폭이 넓어 안성맞춤이다,

일상다반사. 202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