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의 정기검진이 있어
이틀 동안
외출하고 돌아오니
모판에다가 콩 모종 부은 것이
바싹 말라버렸다.
물 뿌려주고 하루 지나고 보니
그래도
절반은 살아났네.
잘 자라줘도 부족할 거 같던데
콩 심을 곳 반이나 심을까 모르겠다.
심다가 부족한 나머지는
콩으로
직파를 해야겠네.
하루라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화분에도
물을 넉넉하게 주고 가는데도
돌아오면 언제나
시들시들..
올해는
마늘대가 빨리 삭아버렸다.
그러니
마늘 캐기도 빨라졌다.
이웃집 구이 장 네는
며칠 전에 캔 마늘을 오늘은
마늘대를 자른다.
밭둑에 심은 보리
베어내고
수수 모종 이식..
작년에 이장 네 심은 거 보니
키가 작달막했다.
수수 이삭이 방망이처럼 생기고
찰수수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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