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흉내 내기로 오늘도 한 끼 때웠다.
인스턴트식품으로 나온
오리 스테이크.
봉지에 쓰여있는 조리법을 읽어가며
프라이팬에 지졌다.
다진 오리고기에 양념이 다 되어서
둥글 도톰하게 만들어져
부드럽고 냄새도 없고 맛있다.
나이프와 포크 질로
양식 흉내를 제대로 냈다.
본래 촌사람 촌스러운 나는
호텔에서 먹어 본 스테이크의 맛보다
더 맛있게 먹었네.
편한 맛에 나도 이제 점점
인스턴트식품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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