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화담숲 단풍구경,,

기초리 2019. 11. 1. 07:13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의 오색단풍에 잠시 취했었네.


경사가 심한 산에다가

산에서 볼수있는 자연의 생태계의 모든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한눈에 볼수 있도록 모두 담아 놓은 곳.

어느 한부분도 눈을 뗄수없다.


시골에서 자라고

산이좋아 산을 자주 찾으며 보았던

그 정경들을

화담숲에서 한눈에 다 보았다.

 

심지어 도봉산의 자운봉  설악산의 울산바위

제주도의 정방폭포까지

암석의 산봉우리들을

어쩜 그리 똑같이 만들어 놨는지,


자작나무 숲

멋진 소나무만 심은 소나무 숲,

골짝의 습지마다 돋아난 이끼와 그리고 

이끼가 덮힌 바위들,

어느것 하나 빠트리수 없는 볼거리였다.


곤지암역에서 동생들과 만나고

동생의 승용차에 동승하여 화담숲에 도착.



















































정신없이 구경에 취해서

한나절 돌고 나니

배가고프다.


곤지암역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배연정 소머리국밥집이 보인다.


수육 한접시를 주문하고 

나는 소머리국밥을 국물까지 다 먹었다.

맛있어서..


왕초가 밥값을 내려고 살짝 카운터로 간다.

어느새

동생이 알아 차리고 달려 와 

형부와 처제가

카운터 앞에서 몸싸움이다.

 형부가 졌다.ㅎ

 

곤지암의 유명한 소머머리국밥으로

이모들이랑

 맛있는 점심 먹으라고

애들이 준 돈이 그냥 굳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