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지난 추석에 이어
코로나 명절을 보내게 되었다.
명절에 가족도 5명 이상은
모일 수 없는 별난 세상도 다 살아본다.
정부가 내린 지침이라면
잘 따르는 착한 대한민국 국민이어라,
20여 명 가까이 모여 제사를 지냈는데
작년 추석에도
또 이번 설날 아침에도,,
제상을 차리는 것도 아니니
아침상만 준비한다.
오늘 장을 봐온 것이
엘에이 갈비 1.6킬로
잡채 거리로 썬 거 조금
만두 두 봉지와 부두 버섯한팩
이것이 전부다.
그래도 설날이니
녹두빈대떡 메밀묵 전도 부치고
잡채랑 나물도 조금 해야지,
음식의 메뉴도 줄고
량도 줄어들지만
그래도 메모를 해놓고 일을 해야
정신이 없어서..
“전날준비할것”
갈비구이(갈비 양념하기
메밀묵(메밀 쑤기
빈대떡(녹두 갈기
찹쌀 당고(고기 양파 표고 녹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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