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3분 진료상담에 4시간의 기다림..

기초리 2021. 3. 16. 12:59

3개월 만에 정기검진으로
이번에도 그저께 일요일에
애들 따라서 올라왔다.

 

탄천길 따라 운동도 할 겸 나왔다.
탄천은 태안보다 봄빛이 더 짙다.
버들잎이 벌써 노랗게 새싹이 나오고

 

 




털북숭이 버들강아지가
칠렐레 팔렐레 늘어나 꽃가루가 날린다.
평일인데 운동 나온 사람이 많다.

들어오는 길에
정형외과에 들려 골다공증 약도 받고
그럭저럭 분당에서의 이틀이 지나간다.






오늘은 진료가 있는 날
9시 반에 나와 언제나 그러하듯
애들이 태워주는 문앞에 대기하고있는

택시를 타고 병원 도착.



병원 도착하자 제일 먼저 거치는 관문

자동접수기에 주민번호로 채혈 접수하고

자동수납기에 수납을 하고
번호표를 뽑아 채혈을 하고,
세 시간 가까이 지루한 시간 보내기.

 

 

1시쯤 이층에 올라가 혈압과 체중을 재고
기다렸다가 1시 반에 의사와 미팅,
이번엔 검사 결과가
지난번보다 좀 나아졌다.

의사와의 면담은 길어야 3분 4분,
면담이 길어질 이유가 없다.
혈액검사에 나온 수치를 보고
설명을 하는 거니까,

또 잘 관리하여 3개월 후 검사에는
더 좋아진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