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유 기름통 드럼이
겨울 동안 기름을 다 태우고
봄이 되니 기름 드럼이 비었다.
봄 여름동안 태울 기름을 넣는다,
1 드럼 하고 반드럼을 넣었다 하네,
2십육만오천원 어치 넣었다고,
옛날에 겨울 오기 전
연탄을 500여장 들여 쌓아놓고 나면
부자 된 듯
연탄만 봐도 마음이 훈훈했었지,
석유 드럼 채우고 나면 딱 그렇다.
겨울 지나 기름 드럼이 비워지면
불안해서
기름을 사서 꼭 채워놔야 맘이 편하다.
사놓고 나면 기름값이 번번 내리던데,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랬는데
알면서도 또 사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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