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내려서
밭이 질척할 줄 알았더니
옥수수 심기에 흙이 촉촉한 게
안성맞춤이다.
밭 가에다 옥수수를 한 줄로 심던 것을
듬성하게 두줄로 심었다.
왕초 한마디 하겠지?
드믄드믄 심지 않았다고
쫑쫑 만 심으면 많이 먹냐고ㅎ
새 먹이로 심은 것은 아닐지,
며칠 전 오가피 콩 심은 것도
벌써
비둘기가 빼먹었다.
콩 싹이 나오기는 틀렸다.
새들 때문에
직파를 하지 못하고
포터에 모종을 키워서 심는다.
야생동물의 해코지는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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