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가 일부러 찾아오는
낯 모르는 사람들
밖에서 차 멈추는 소리가 나서 보면
꽃 보러 오는 사람들이다.
모두 하나같이 하는 얘기가
자기들도 이렇게 꽃 가꾸며 사는 게
앞으로의 로망이라고,
오는 사람들의 인상을 보면
모두가 선하게 생긴 부부들이다.
어제 왔다가 간 부부는
작년에도 왔다가고 또 왔단다.
마음속에
꽃이 담긴 사람들이다.
'꽃이랑 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도 꽃이랑 놀기.. (0) | 2021.06.03 |
---|---|
작약꽃 외 함께 핀 꽃들,, (0) | 2021.05.29 |
작약꽃 지기전에 한번 더,,, (0) | 2021.05.23 |
디기탈리스와 루피너스의 향연 (0) | 2021.05.23 |
리빙스턴데이지, (0) | 2021.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