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라 지붕에 열린 으름이 익었다.
으름도 해거리를 하는지
올해는 많이 열리지는 않았지만
떨어져 버려지는것도 아까워 모두 땄다.
으름의 하얀 속살을 빼서
으깨어 설탕을 넣고 끓였다.
으름은 설탕을 넣고 끓여도 묽어지질 않고
느른해서 씨 걸러내기가 힘이 든다,
으름 씨앗이 굵은 게 다행이다,
스텐 바구니에 비벼 거르니 까만 씨만 남는다.
졸여들지 않아도 조청 같다.
맛도 좋다.
인절미에 푹 찍어 먹으면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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