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고 가꾸고.

우묵도 쑤고,,호박 오이 토마토 따는 재미 솔솔,,

기초리 2022. 7. 13. 09:47

오늘도
일찍 일어나 걸어서 8000보는 확보를 해놓고
아침 해서 먹고 나니 비가 내린다.

어제 우묵 만드느라 땀 좀 흘리며
종종거린 댓가로 우묵을 탄생시켰다.
많은 비가 예고 된다는 재난 문자도 뜨지만
묵을 쒀놓고 나니
땔나무 걱정할 필요도 없어졌다,

지난 5월16일날 호박 모종 1개 심어서
2개월 가까이 키워 호박 2개를 땄다.
앞으로 언제까지 몇 개나 따게 될지는 모르지만
호박 2개로 벌써 본전 뽑았다,ㅎ

그동안엔 심고 가꾸기만 했던 것들이
요즘 들어 열매를 맺어
밭에 갈 때마다 눈과 손이 즐겁다.
물론 심는 재미 키우는 재미도 있지만
거두는 재미만큼이야 할까,

곁에 있는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건
더 재미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