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진 첫물 고추를 딴것 같다.
장마가 길어지니
고추가 잘 익지를 못했다,
올 해는
고추값이 비쌀 거라는 얘기가 돈다.
가뭄이 길었고 장마가 길어서
고추 작황이 좋지 못하단다,
벌써 탄저병이 온 곳이 많고
고추는 탄저병이 오면 실패한 것
장마가 길면 농작물의 피해도 는다.
봄 3월에 심은 양배추는 뽑아
마무리를 했고
다시 가을양배추를
7월에 포터에 씨앗 넣어 모종을 키웠다.
그저께 심은 가을 양배추가
땅 냄새를 맡고 새잎 새가 나온다,
20여 포기 심어졌다
같은 종자로 심어도
여름에 재배한 양배추는 맛이 싱겁고
가을 양배추가
맛이 고소하고 달다,
봄에 일찍 여름 양배추 12포기 심은 게
잘 자라서
이웃들 한 포기씩 나눠주고
4포기 남은 거 하우스에 뽑아다 놨다,
시간 지나면 썩여 버릴 거고
누굴 또 줘야 하나,
우리가 먹는 건
한두 포기 먹는 게 고작이다,
심어 가꾸는 재미를 보았으니
그것으로
보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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