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나고 3월 말 지금까지도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다 보니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도 있었으니
수국의 꽃눈이 얼기라도 할까 염려에
수국의 방한복을 오늘에야 벗겨낸다,
왕초의 수국사랑을 수국은 알랑가!
올여름 내내
탐스런 꽃 많이 피우면 그것이
받은 사랑 갚는 것이니라,
목련이 예쁘게 필때면
꼭 비바람이 지나갔는데
올해는 봄가믐에
목련꽃이 오래 피어있을듯 싶다,
우리 매실은 늦매실이라
어제까지도
매화꽃이 듬성하더니 오늘보니
활짝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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