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둥지관리

밥솥이 말썽 뚜껑 고무바킹 교체를 했어도,

기초리 2024. 7. 10. 10:10

며칠 전부터 여느 때와 똑같이
밥을 해도 밥이 부슬부슬
겨우 쌀이 익은 것같이 끈기가 없고
끼니마다 밥솥에
감자 두 알씩 넣어서 찌면 파슬 하게 익은
감자를 밥 보다 먼저 맛있게 먹었는데
밥솥이 탈이난 후부터는
겨우 설은 것만 면한 감자도
맛이 없다,
왕초가 인터넷 정보를 빌려
쇼핑몰에 주문한 고무바킹이 하루 지나
밤시간에 천둥번개 빗속을 뚫고
현관밖에 와있다,
주문한 생고등어 박스도 함께
늘 고마운 택배,


택배 받자마자 뜯어 교체를 했고
금방 밥을 해보고 싶었지만
생고등어 손질도 해야겠고,

오늘 아침에
쌀 2인분 강낭콩 넣고
감자도 2알 넣어 늘 하던 그대로
밥을 했다,
그런데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밥이 찰지긴 커녕 그대로 인 것이다,
이것도 아니면
뭐가 고장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