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을 빡시게 한날이다,
다행히 구름이 햇볕을 가려준 덕에
뜨겁지 않으니
밖에서 일할 수 있었다,
대파가 잎이 삭아 크질 않는다
모두 뽑아서 밭을 옮겨 다시 심었다
처음으로 붉은 고추를 땄다
첫물 익은 것과
두물 익은걸 모아 땄더니
건조기 한번 돌릴 만큼은 된다
늦으막에
옥수수종자 몇 알 남았던 거
빈 곳 찾아
옥수수씨앗 묻어 준것이 싹이 나오고
옥수수가 자랄 시기에
비가 알맞게 내려준 덕으로 잘 자라더니
옥수수를 한바께스나 땃다,
압력솥에 삶아 식혀서
봉지봉지 담아 냉동실로 쓩~
다음번에
큰딸 오면 보내야지~
박서방이 옥수수를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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