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밭 나물밭 가에 심은
참외 두 포기에
참외가 노랗게 누워있다,
그렇게 많이
열린 줄은 생각도 못했다.
넝쿨이 사글어 드니
여기저기 참외가 드러난다,
아이고나 곰 져라~
참외가
달지는 않아 맛이 덜해서
나만 먹는
참외가 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한 알 한 알 따서 들고 오는 재미
단맛에 뒤지지 않는
달콤한 재미인 것을~
달지는 않아도 시원한 맛으로
한 개씩 깎아서
통째로 들고
나 혼자 냠냠,,
포도 익은것을
새와 왕벌이 먼저 알았다
늦게야 알아차려 포도송이 따보니
이렇게 되어있다,
맨날 익지않은 포도송이만
올려다 보고
익기만을 기다린 나,
머리가 나쁘면 새대가리라고?
천만에 말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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