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고 가꾸고.

들깨 털었다, 물들깨 두말 반 나왔다

기초리 2024. 10. 30. 23:34

올해는 들깨가 흉년이라더니
정말 수확량이 적다,
지나가던 사람이 들깨 터는 걸 보고
와서 들깨 많으면 팔라고 왔다 가더란다,
들깨뿐이 아니고
팥이고 콩이고 모두 흉작이란다



건조기에서 다 마른 토란대도 꺼내고
앞으로 건조기에 말릴 것은
없을 것 같아서
채반을 닦아 말려 넣어놨다
건조기가 없을 땐 어떻게 살았는지
햇볕에만 말린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아마도 썩혀서 버리게 되는 것이
반 도 넘을것이다

'심고 가꾸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란대 수확,  (1) 2024.10.25
대봉감 단감이 익는다,  (0) 2024.10.22
육쪽마늘 심고,사과따고 대추도 따고,  (1) 2024.10.14
콩이랑 들깨가 영그는 텃밭  (0) 2024.10.10
가을꽃 아스타와 꽃무릇 만발  (0)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