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손 발이 시렵다니 애들이 핫팩을,

기초리 2024. 12. 23. 11:09

우리 둘이는
80노인이 하는짓은
하나도 빼놓지않고 모두 다 하게된다,

이제 손 발이 시렵고
보이는것도 듣는것도 둔해지고
모든 기능이
80여년 긴 세월에 잘 버텨주는것에
감사하며 산다,

일요일 택배차가 왔다간다,
올 물건이 없는데 뭐지?
애들이 핫팩을 주문해 보냈다,
시려운 손 발
따듯하게 덥히라고,

푹신푹신 신발
푹신푹신 덧신
푹신푹신 양말에
이제 따듯하게 핫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