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고살기

곰탕 끓이기 하루종일 꼬박,

기초리 2025. 1. 4. 21:13

왕초가
소뼈 보신셋드를 인터넷 주문해서
어제 받았다,
우족 사골 꼬리반골 잡뼈
밤새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아침부터 왕초가 불을 때서 고으고
5시쯤에 마무리했다,
겨울엔 낮이 짧아
5시 넘으면 금방 어둠이 온다,
뽀얗게 진하게 끓여진 육수가
한들통 나왔다,
봉지봉지 소분해서 얼려놓으면
땡~이다


아궁이불에 삼겹살도 굽고
아궁이 앞으로 밥과 김치를 내와서
점심을 먹으니
그 맛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