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맛있는 점심 사준다고
먹고 싶은 거 말하란다,
뭐 딱히
먹고 싶은 건 없고
황태찜을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나서
황태찜 식당으로 갔다,
셀카도 찍어보고
나는
황태찜 먹어 본 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집은 이 집이다,
2인분
큼지막한 황태 두 마리
황태도 맛있지만
들어있는 무가 더 맛있다
황태는 먼저 먹고
콩나물을 넣어서 생김을 싸서 먹고
남은 밥도 넣어
함께 비비고
량이 많아 보이던 것이
먹다 보니
어느새 큰 접시가 다 비워졌다,
맛있게 먹고 식당에서 나와
마트에 들러서
계란 2판 두부 2모를 사고
집으로 오는 길엔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저녁은
밥 대신 두부 한모 썰어
연한 소금물에 삶아
맛있게 익은 배추김치에 싸서 먹으니
그래~ 이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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