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 넝쿨에
으름이 숫하게 열리는데
그동안엔
인기 없는 천덕꾸러기였다.
달고 맛은 있는데 씨 때문에,,,
그런데 이웃 형님이 그런다.
으름은 씨도 함께 먹는 거며
또 약이 된다고
귀하고 좋은걸 왜 버리냐 하네.
씨는 먹으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과육이랑 씨도 함께 넘기니
달고 맛있어서
한없이 먹어진다.
이제야
으름이 과일로 인정받은 날
으름 알맹이는 빼먹고 껍질만
나무에 붙어 대롱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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