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는 항상 바쁜사람,
어제 시멘트와 방부목을 사다 놓더니
오늘 작업에 들어갔다.
오전엔 시멘트를 개어
깨져 벌어진 시멘트바닥을 말끔하게
땜방공사를 하고,
현관문 밖 바로 앞 데크에
방부목 이은 부분이 썩었다.
발을 디디면 마루가 들먹거린다.
썩은 부분을 떼어내고
방부목을 새것으로 갈아넣는 작업이다.
문 나설 때마다 거슬렸던 부분이
감쪽같이 수리가 되었다.
방부페인트 칠해서 마무리를 해놓는다.
오전엔 미장이가 되었다가
오후엔 목수가 되기도 하고,
열두가지도 넘는 재주를 가진 손,
금손을 가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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