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가
한나절씩 며칠 동안을
나무 전정에 매달렸다.
집 둘레에 심어 진
과일나무를 비롯해서 조경수까지,
깔끔하게 다듬어진 나무들의 모습이
지금은
꽁지빠진 숫탉 같다.
뒤쪽 경계석 블록에
미니 패랭이도 다시 심었다,
작년 가을에
목단을 옮겨서 심어놓고
겨울을 잘 날까 노심초사 걱정 하던데
싸놨던 볏짚 벗겨내니 새싹이 올라온다.
꽃중에 꽃
제일 부지런한 꽃
크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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