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 집 정원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
왕초는
올 가을 내내 알뿌리들을 심었고
또 어린싹들을 키운다.
월동을 해서
내년 봄에 꽃을 피우는
루피너스와
디기탈리스 모종을 키워
곳곳에 모종을 해놨다,
자연 발아 락스퍼도 솎아주고
풀 매주고
수국도 꽃눈이 얼지 않게
보온재로 싸서 옷 입혀주고
왕초가 날마다
사브작사브작 쉴 새 없이 하던
화단 정리가
오늘로 마무리가 되는 모양이다, 휑하니 빈 화단 같지만
땅속에 심어놓은
알뿌리가 겨울잠에 들어갔고
루피너스 어린 새싹도 심어져 있다,
꽃이 없는 화단
아직은 그나마
국화꽃이 화단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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