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송리현대싱크 공사하는 사람한테서
아침에 일 시작한다고 연락이 왔다,
찬장 비워놓으라고 했기에
이른 아침을 먹고 찬장 비우는 일을 했다.
왕초는 높은 칸에 있는 물건들을 내리고
나는 받아놓고
모두 끄집어 내놓으니 무어가 그리 많은지
가짓수가 어마어마하다.
거실이 반은 차지한다.
일 년에 한두 번 꺼내 사용할까 말까 하는
물건들도 많고
이참에 버릴 건 버리자,
그런데 또 없으면 아쉬울 것 들이다.
다시 또
제자리에 그대로 다 집어넣었다,
일은 한나절에 마쳤다,
깨끗해서 좋다!
110만 원, 리모델링,
지난가을이었던가?
개수대 위 컵 놓는 녹슨 선반이랑
그릇 씻어놓는 쇠바구니 사다가
깨끗한 새것으로 바꿔놓고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았었는데
이번엔 싱크대 문짝을 전부 깨끗하게
리모델링을 했으니
정리하느라 몸은 고됐어도
기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일상다반사. > 둥지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닐하우스 리모델링? 이틀째, (0) | 2023.04.08 |
---|---|
대단한 둘째딸,고장난 수도도 고친다, (0) | 2023.03.29 |
이번엔 데크쪽의 수도가 또 말썽, (0) | 2023.03.07 |
난방 석유보일러 80만원,새로 교체했다, (0) | 2023.01.31 |
전기난로 구입, (0) | 2022.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