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고살기

장 담은지 두달 된장 가르다,

기초리 2023. 4. 19. 20:50

장 담은 지 두 달이 지났다,
장을 갈랐다,
간장이 많이 있길래 장 담을 때 소금물을
적게 잡았더니 메주덩이 건지니
간장물이 조금이다,

된장에 고추씨 간 것과
또 먹지 않아 남은 미숫가루와
볶은 땅콩가루 남은 것도 넣고
간장물을 넉넉히 부어 치댔다,
남은 간장이 반양동이도 안된다,
내일 아침에
왕초에게 부탁해서 불때서 다릴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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