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비는 내리고
밭엔 풀만 자라고
밖에 나갈 수도 없을 때
잘잘한 감자 껍질 벗겨 삶았다,
휴게소감자로 통한다,
냄비에 감자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소금 슈가 좀 넣고 삶는다,
젓가락 찔러봐 반쯤 들어가면
남은 물은 버닥에 두 수저쯤 넘기고
버터를 두르고
약한 불로 물이 없을 때까지 뜸을 들여
감자가 다 익으면
냄비째 살짝 흔들어 굴리면 분이 나서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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