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계획 없던 등떠밀려 나온 분당외출,

기초리 2023. 5. 8. 06:09

어제 애들 차에 올라왔다,
전날까지도 생각지도 않던
그야말로 식구들에 의해 등 떠밀려
전에 다니던 나우병원 가기 위해
온 분당행이다,
애들이 오늘 12시 반에 예약해 놨으니
가야 한다,
며칠 때때로 아프던 왼쪽다리도 허리도
어제도 지금도 괞찮다,
젤 심했던 그제 아침에 목욕하다가
왕초에게 도움 청했다가 발각으로
붙잡혀 온 꼴이다,
내 생각은
나아지기도 하니까 견뎌 보고
시엄니 한 달 계신다 하셨으니 가시고 나면
그때나 병원에 오려 맘먹었던 일이었는데
애들이 병원 예약부터 해놓고
큰딸아이 모처럼 시간이 돼서 이삼일 동안
쉬었다가 갈 기회를 이용해서
할머니를 맡기게 돼었슴에
맘으로 아쉬움이 많다,
늘 바빠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자주 못 오는 큰딸 목마름인데 이런 좋은 기회가 왔는데 놓치다니,,
그나저나 어메아베에게 늘 신경 쓰고
애쓰는 여기 애들,
오늘도 내일도 바쁘게 생겼다,
회사 출근에 일도 해야 하고
예약해 놨다는 아베의 치과치료와
어메는 나우정형외과와
내일은 아베의
서분대병원 정기검진으로 가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