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지 않은 참외는
참외 속을 긁어내고 깍두기로 썰어
참외깍두기로 담았다,
김치 담가 금방도 맛이 괜찮지만
알맞게 익으면
달콤 새콤하니 맛있다,
벌써 몇 년 전 일이다,
옆집 이웃형님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해서 집에 왔는데
때마침 그때도 참외김치를 담았었다
김치통 2통 중에 한통을
옆집에 주었더니
입맛도 없을 때
참외김치랑 밥 먹고 살아났다며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거라던 생각이 난다,
내가 먹어봐도
오이김치 보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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