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 쫌 넘었다
오늘은 10분 늦었다
건넛집 젊은 엄마는 멀리 앞서 가고 있고
날마다 04시에 나온다는
총무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다,
그리고
내가 집에 오는 길엔
반장댁 노부부와 마주친다,
잔뜩 찌푸린 하늘에 바람도 많이 불었다,
비가 온다 했어도
어제 페인트칠 끝내놔서 걱정이 없다,
점심 먹고 1시 반 버스로 읍에 가서
나물콩 2킬로 있는 거
뻥튀기나 해올까 했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요즘 일기예보 참 잘맟는다,
(비 오기 전에 찍은 작약꽃)
작약꽃 예쁘게 피었는데
바람에 시달리고 빗물에 절고
비가 내릴지라도
조용히 이쁜 비로 내려주고
사납게 불어대는 바람도
이제 조용히 멈춰 주렴아~
꽃들이
아야아야 하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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