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오늘 늦잠잤다

기초리 2024. 8. 20. 06:29

30여분 늦게 나왔더니
집으로 돌아오는 조깅길의 발걸음이
무겁고 늘어진다,

아침해가
저만큼이나 올라왔다
오늘도
뜨거운 열기를 얼마나 쏟아부을려나,


모심은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벼이삭이 나오고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