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 잠깐
화단의 풀좀 매는데 땀이 안경으로 흐르니
풀이 보이질 않아서
안 쓰니만도 못해서 안경을 벗어
머리 위에 올려 쓰고 화단의 풀을 맸다
저녁준비로 들어와야 할 시간이라
풀 매 든 것을 내일로 미뤘다
그런데 머리에 올렸던 안경이 없다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인다
손전등을 켜고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내일 밝을 때
다시 찾아봐야지 하고 접었는데
발에 밟혀서 사용하지 못하게 됐으면
어쩌나
10만원 인디~
마음이 편치 않았었다,
그런데 그런데~
아침에
다시 찾아보니 안경이 보였다,
처음엔 안 보여서 찾고 또 찾고
야 호~찾았다~
풀과 철쭉 사이에 걸려있는걸
색도 비슷해서 보이지 않아서
애를 먹이고
눈에 띄어 안경을 찾았다,
앞으로는
안경을 머리에는 쓰지말고
꼭 눈에만 쓸것을 다짐한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큰딸과 분당애들 주말인 어제 왔다가 올라감 (0) | 2024.09.01 |
---|---|
밤사이에 가을이 왔다 (0) | 2024.08.28 |
큰딸이 보낸 반찬 덕분에,, (0) | 2024.08.24 |
8/20일 아침 벌초했다는 톡이 사진과 단톡에 올라왔다 (0) | 2024.08.23 |
오늘 늦잠잤다 (0) | 2024.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