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오가피콩 심어
초련에 일찍 풋콩을 잘 꺾어 먹었다.
종자용으로 남겨놓은 콩이
작년 가을장마에 썩어 종자도 밑졌다.
옆집에서 종자를 준다.
아직 오가피콩 심을때가
멀었다 생각했는데 이웃들은 심었단다.
아직 춥고 서리가 내리기에
나는 생각도 않했다.
오가피콩은
날짜 차이를 두고 심으면
영그는대로
오랫동안 풋콩을 먹을 수 있다하네.
밭 끄트머리에
옥수수대 뽑아놓은 사이에
1차로 오가피콩 한주먹을 심었다.
열흘 쯤 후에 또 심고
또 심어야지.
부추도 캐서 다시 심었다.
심은지 해가 거듭되어 뿌리가 썩는다.
캐서 포기나눔으로
다시 심어야 한다.
흙을 털어내고
뿌리는 5센치정도만 남기고 잘라서
5촉씩만 다시 심어줬다.
다시 심은 부추싹은
한참동안 몸살을 앓고 다시
튼튼하게
새싹을 올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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