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귀촌을 하며 심은
집 뒤의
벙구나무가 이제 너무 자랐다.
옆에 있는 복숭아나무 감나무와
매실나무에게
무서운 가시로 위협을 하니
더 키울수가 없다.
벙구나무를 4그루만 남겨놓고
깔끔하게 이발도 시켰다.
나무 갯수를 보아
3분의2는 잘라 냈나 보다.
10년을 자라는 동안
나무 밑둥이 굵어지며 가시도 무뎌졌다.
가시가 아예 없는것도 있어
다루기가 수월하다.
껍질도 잘 벗겨진다.
잘 말려두면 쓰임새가 많다.
여름에 자주 먹게되는 닭백숙에는
꼭 들어가야 하는
빼놓을 수 없는 부재료다.
닭냄새도 없애주고
고기도 국물도 구수하니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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