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동생이 준 새 바지 입고,

기초리 2025. 1. 3. 09:59

아침엔 집안에서 걷고
오후에 나가서 한 바퀴 돌고 들어온다,
오늘은
새 바지를 입고 사뿐사뿐 ㅎ


동생이
코르덴바지를
나랑 한 개씩 나눠 입을라고 2개를 샀단다,
나보다 키가 큰 동생은 바지길이를
줄이지 않아도 딱 맞는데
키 작은 나는 길이를 줄여서 입어야 했다,

바지단을 접어 넣었더니
너무 두껍고
넓은 바지단이 치렁치렁 무겁다,
길이를 자르고 바지단 부분을
미싱으로 박아야 하는데
미싱 꺼내놓는 것도 귀찮다,

다시 접어 넣은 것 뜯어서
원래대로 해놓고
단에 고무줄을 넣어야겠다
그러면
조거팬츠가 만들어지는 거네,
바지폭이 넓어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