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물논에 박힌 새벽달과 숭어찜.

기초리 2020. 5. 9. 06:04



새벽 산책길에 만나는 풍경들이

나는 참 재밋다.


물속에 빠져있는 풍경들이다.


논에 모 심을때가 가까워지니

논 마다 물이 채워져있다.


밝은 보름달이 하늘에도 있고

물속에도 있고.

 






산밑에서 초피나무 잎새도

한주먹 따왔다.




사흘 전

동서네서 숭어7마리를 가져왔길래

선풍기로 말리는 중이다.






초피잎새의 향은 비린내를 잡고

초피향이 겯드려지면 

생선찜이 더 맛있다 하네.


이번엔

 꾸독꾸덕 말린 숭어에

초피잎새와

갖은 양념을 하여 찜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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