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산에 갔다.
고사리가 나왔나 궁금도 하고,
벌써 부지런한 님이 다녀갔다.
꺾어간 흔적만 있다.
오늘처럼
헛탕을 치기는 처음이다.
몇년사이
귀촌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다 보니
고사리 꺾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제는
고사리 꺾는 재미진 봄놀이도
끝을 내야 할 모양이다.
바다로 내려와 집으로
오는길에
야생복숭아꽃이 얼마나 예쁜지,
우리집
야생화도 즐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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