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여름으로 가는 길목
오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온 세상은 벌써
초록으로 짙게 물들어 가고
세월~ 참
빠르게도 달린다.
벌써 논에는
모내기가 시작되어
이앙기가 대기를 하고 있는 걸 보니
오늘 모를 심을 모양이다.
왼손에 모 한웅큼 쥐고
오른손으로
한포기씩 한포기씩 못줄 따라 심던
추억의 그림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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