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통에 익은 참외는
물먹은 물 참외,
넝쿨만 무성하다 했더니
참외넝쿨이 삭으러 들며
노란 참외가 여기저기 드러난다.
장마가 길어지니
참외가 썩어서 버려 버리고
성하다 싶은 것도 물먹은 참외라
맛이 없네.
참외 속 긁어내고
참외깍두기를 담았더니 달큼하니
맛이 괞찮다.
참외가 맛이 있을 땐
이웃들이랑
나눠먹는데
맛없는 참외는 남 줄 수도 없고,,
참외 김치로 거듭나서
이웃이랑 나눠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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