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놀기.

마지막 핀 능소화, 지각더위,

기초리 2020. 8. 18. 15:22

올여름 내내
빗속에만 피어있던 능소화,
오늘은 햇볕 좋은 날.

마지막 핀 능소화 두 송이가
파란 하늘을 장식했다.
하늘빛이 고우니 더 아름답다.

50여 일 장마 끝나고
삼복 지나고 온 지각 더위
삼복더위보다 더 더운 무더위.

어제와 오늘
뜨거운 햇볕을 쏟아붓는다.

햇볕에 굶주렸던 농작물들
산천초목이 춤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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